| 중앙신문=김선영 기자 |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임오경 후보는 이번 선거(개표율 99.77%)에서 58.74%를 얻어 41.25%를 득표한 상대 국민의힘 김기남 후보를 상대로 당선됐다.
임 후보는 "지난 4년간 믿어주시고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광명시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는 위기의 대한민국 정치와 민생을 회복하고, 열정을 다해 광명발전을 이루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발로 뛰어온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함께 경쟁했던 김기남 후보의 공약도 광명발전을 위해 소중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을 위해 끝까지 헌신한 양기대 의원과 경선을 치뤘던 임혜자 후보께 감사드리고, 새로운 일꾼이 된 김남희(광명을) 당선자께 축하를 전했다.
임 당선인은 "22대 국회에 들어가 추락한 대한민국의 국격을 회복하고, 팍팍해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에 공정과 상식을 확립하고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고, 광명의 현안들은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오경 당선인의 공약사항은 ▲스피돔 전철역, 구일역 광명 출입구, 광명사거리역 중앙에스컬레이터 설치 ▲철산동 아파트 재건축, 광명동 뉴타운 재개발 지원 ▲수영장 있는 노둣돌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지원 ▲관내 초중고교 노후 시설 개선 ▲광명·시흥 3기신도시 보상 적기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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