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지역사회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한다...‘생명사랑 희망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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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지역사회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한다...‘생명사랑 희망나비’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4.04.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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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위기 대상자 파악·지원 나서
‘생명사랑 실천기관’ 52개소 지정
양주시가 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생명사랑 희망나비’ 사업을 운영한다. 사진은 생명사랑 희망나비 안내문. (사진제공=양주시청)
양주시가 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생명사랑 희망나비’ 사업을 운영한다. 사진은 생명사랑 희망나비 안내문. (사진제공=양주시청)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양주시가 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생명사랑 희망나비’ 사업을 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생명사랑 희망나비’ 사업은 관내 1차 의료기관·약국을 ‘생명사랑 실천기관’으로 지정해 전문성을 갖춘 의사, 간호사, 약사가 자살 위기에 처한 대상자의 행동·상황· 언어적 신호를 파악하고 자살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양주시 자살예방센터로 연계해 상담 및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현재 양주지역에는 52개소의 병의원 및 약국이 ‘생명사랑 실천기관’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또한, 시 자살예방센터는 ‘생명사랑 실천기관’의 현판을 설치하고 약국 비닐봉지, 홍보지 등 자살 예방 관련 홍보물품을 병의원 및 약국 이용자들에게 배부해 관내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명사랑 희망나비’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은 양주시 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명사랑 실천기관 지정을 통해 의약 관련 전문가가 자살위험 약물 및 약물복용을 관리해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이 이루어지고 병의원 및 약국과 자살예방센터의 연계 시스템이 활성화된다면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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