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경인고속도로를 달리다 추돌사고를 낸 차량에서 불이 나 차량이 불에 탔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5분께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 신월IC 인근에서 SM3 차량이 앞서가던 SUV 차량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SM3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5분 만인 7시에 꺼졌다. 차량 탑승자 4명은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은 차량이 비치된 스프레이식 소화기를 이용해 진압을 시도하다 실패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탱크차 8대 등 장비 14대와 인력 44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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