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최초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 시범 운영...SK텔레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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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국 최초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 시범 운영...SK텔레콤 협력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4.04.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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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간으로 유동 인구를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4월 한 달 간 시범 운영한다. (사진제공=성남시청)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간으로 '유동 인구를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4월 한 달 간 시범 운영한다. (사진제공=성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간으로 '유동 인구를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4월 한 달 간 시범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성남지역 공원이나 행사장, 여행지 등을 인구 밀집도가 낮은 시간대에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성남시청 홈페이지(배너)에 게재된 개인 PC 접속 주소나 모바일 접속 주소를 들어가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 접속해 검색창에 가고 싶은 장소를 타고 입력하면 해당 지역 지도와 길 찾기, 날씨 정보, 성별·연령별 실시간 인구수, 24시간 유동 인구 변동 추이 등을 시각화해 보여주는 방식이다지난주 유동 인구 지표정보와 전날 같은 시간대 인구수도 비교해 알려준다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성남 벚꽃 9을 주제로 9개 장소의 기본 정보도 제공한다.

시는 한 달간 시범 운영 뒤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고, 기능 등을 보완해 올 하반기에 2차 시범 운영을 거쳐 더 나은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는 앞선 지난해 1월 성남시와 SK텔레콤이 협업해 도입·운영 중인 실시간 유동 인구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유동 인구 모니터링 시스템은 SK텔레콤의 실시간 유동 인구 빅데이터가 활용돼 공공 행사와 각종 지역행사 추진 때 인구 이동 분석에 활용 중이다.

수정·중원·분당 경찰서와 협력체계를 이뤄 인파와 안전관리 업무에도 활용하고 있다시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유동 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시민 서비스와 행정 업무를 지속 기획·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형주 정책기획과장은 나들이 전에 인구 밀집 정도를 확인하고 방문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가능해져 시민의 안전과 여가 생활에 의미 있는 변화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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