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경부고속도로에 나타나 다니던 '소'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포획(구조)됐다.
1일 오전 11시50분께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의 한 농장에서 소 한 마리가 탈출했다.
이 소는 탈출한 농장에서 직선거리 7.6㎞ 거리의 안성시 원곡면 지문리 경부고속도로 상에서 구조됐다.
최초 신고자는 "소 한 마리가 피를 흘리며 부산방향 차선에서 서울방향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 탈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농장 주인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8명을 동원해 약 1시간10분 만에 탈출한 소 포획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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