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작업 지시한 아파트관리소장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아파트에서 사다리로 조경작업을 하던 경비원이 추락해 의식불명에 빠졌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의정부시 호원동의 아파트에서 사다리에 올라가 조경작업을 하던 70대 경비원이 2.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목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식을 잃은 상태로 전해졌다. A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의 지시로 조경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관리사무소장 B씨를 입건하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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