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임플란트 시술비를 환불해달라면서 치위생사들을 위협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성남중원경찰서는 강도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성남시 중원구의 한 치과에서 시술비 등에 대한 환불을 요구하다가 자신의 뜻대로 진척되지 않자 와인병으로 30대 치위생사 2명을 위협한 혐의다.
치위생사 B씨가 휴대전화로 A씨를 촬영하자 그는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훔쳐 달아났다. 또 B씨의 휴대전화 케이스에 있던 신용카드를 꺼내 유흥주점에 가서 수십만원을 쓴 혐의도 추가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1시간 만에 A씨가 훔친 신용카드를 쓴 유흥주점 일대에서 그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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