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사들 위협하고 신용카드 빼앗아 유흥주점서 쓴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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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사들 위협하고 신용카드 빼앗아 유흥주점서 쓴 50대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4.03.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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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건물에 사는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건물 안까지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중앙신문DB)
임플란트 시술비를 환불해달라면서 치위생사들을 위협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임플란트 시술비를 환불해달라면서 치위생사들을 위협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성남중원경찰서는 강도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성남시 중원구의 한 치과에서 시술비 등에 대한 환불을 요구하다가 자신의 뜻대로 진척되지 않자 와인병으로 30대 치위생사 2명을 위협한 혐의다.

치위생사 B씨가 휴대전화로 A씨를 촬영하자 그는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훔쳐 달아났다. 또 B씨의 휴대전화 케이스에 있던 신용카드를 꺼내 유흥주점에 가서 수십만원을 쓴 혐의도 추가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1시간 만에 A씨가 훔친 신용카드를 쓴 유흥주점 일대에서 그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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