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1일 오후 2시30분께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의 한 폐수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건물 외부에 설치된 폐수저장탱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화재로 작업 중이던 50대 A씨가 숨졌다. A씨는 외부정비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폐수저장탱크에서는 작업자 4명이 작업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40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약 37분 후인 오후 3시17분께 불길을 잡았다.
공장 관계자 14명과 외부정비업체 작업자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화를 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34대와 인력 96명울 동원해 불을 껐으며, 경찰과 함께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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