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이 "그동안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해 하나로 모인 포천시민들의 모든 에너지가 이제는 100년 지속 가능한 포천의 미래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2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을 통해 "오늘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님과 최춘식 국회의원님, 그리고 우리 시 공직자들과 함께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앞에 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6군단 부지가 7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며 "이곳에 국방 첨단 드론 산업단지를 비롯해 북부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간사업 유치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해 그동안 하나로 모인 포천시민의 에너지가 이제는 다시 포천의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비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며 "오늘 이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백영현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가 꿈꿔온 비전이 실현되는 날까지 모두가 부러워하고,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포천이 될 때까지 지금처럼 힘을 모아 함께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도 했다.
백 시장은 끝으로 "우리가 함께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포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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