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 '용인 수퍼밸리 조성 오메가'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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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 '용인 수퍼밸리 조성 오메가' 공약
  • 용인=천진철 기자  cjc7692@joongang.tv
  • 승인 2018.05.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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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오메가 공약" 가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가 28일 용인을 방문해 경기도 수퍼밸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중앙신문=용인=천진철 기자 |
"경기도의 수퍼밸리의 일환으로 용인은 오메가 가 될 것입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8일 용인을 방문해 경기도 수퍼밸리 공약을 발표하고 용인지역 표심공략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후보등록 이후 첫 일정으로 이날 용인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학기술, 문화예술, 생태환경이 융합된 '트리풀 악셀'을 경기도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사는 길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상국 용인시장 후보를 비롯해 도.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후보는 “용인은 죽어 용인 이라는 옛 말을 뒤로하는 100만 도시로서 살기좋은 도시가 됐다.” 며 “과학기술과 R&D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이 이뤄져야 경기도가 먹고 살고, 대한민국이 먹고 사는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 서남부는 용인까지 '펜드럼 벨트'의 원형이 형성돼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빅데이터, 블록체인, 로봇 등을 지역별로 특화해 수퍼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보건의료계 정치인으로서 10여 년 동안 구상해 온 '의료비 후불제'를 이번 선거의 제1 공약으로 내놓았다.

또한, '의료비 후불제'는 착한 은행과 병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줘야 하며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 형태로 운영되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지금 경기도지사 선거는 아들, 형수를 둘러싼 '막말 선거'로 혼탁해 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돈 나눠주는 공약이 남발되는 포퓰라즘 선거가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승리하는 걸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돈 된다'란 랩 송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바른미래당 바람이 용인에서 불게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와 김상국 용인시장 후보는 경기도와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용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공동 이행협약서를 체결했다.

용인=천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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