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 마약 투약 의혹 '혐의 없음'...경찰, 수사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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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 마약 투약 의혹 '혐의 없음'...경찰, 수사 결론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3.12.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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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전경. 중앙신문 자료사진
경찰이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마약 투약 의혹 사건을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사진은 인천지방경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경찰이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마약 투약 의혹 사건을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씨를 조사한 결과 혐의가 없다고 판단, 내주 중 불송치하는 수순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권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 뒤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소환조사와 함께 마약 정밀검사도 벌였지만 결국 혐의를 입증하지 못했다.

또한 권씨와 함께 강남의 유흥업소에 방문한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나 혐의를 입증할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은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을 토대로 권씨가 지난해 해당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벌였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권씨는 경찰에 출석할 당시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다. 빨리 조사 받아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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