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9일) 오전 11시1분께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광주방향 삼가터널입구에서 11톤 트럭을 포함해 1톤 트럭, 소형 승용차 등이 부딪히면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1톤 트럭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동승자 B씨(40대)는 허리를 다쳐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60대 소형 승용차 운전자 C씨도 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11톤 트럭이 앞에 가던 1톤 트럭을 추돌하면서 소형승용차와 1톤 트럭을 잇따라 부딪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7대와 인력 24명을 동원해 약 30여분 동안 사고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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