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3일 오전 6시15분께 인천공항 3층 버스 승강장 인근에서 셔틀버스 운전자 A씨(60대·여성)가 차로를 변경하던 승용차 운전자 B씨(50대) 차량을 피하려다 철제 가드레일을 충격, 10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20~40대 공항 상주직원들로 모두 찰과상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승용차 운전자 B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같은 방향으로 진입하던 승용차량이 진로변경을 시도하자, 이를 피하려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및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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