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12일 오전 1시53분께 부천시 오정동 경인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승용차 엔진룸과 앞부분이 불이 타는 등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0분 만에 꺼졌다.
화재 차량 운전자 A씨는 "차량 운행 중 시동이 꺼져 갓길로 이동 후 다시 시동을 걸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으며, 잠시 후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보여 119신고 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화재 전 미리 대피해, 다행히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력 43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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