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총파업을 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조는 ▲준공영제(공공관리제) 도입 ▲1일2교대제 전환 ▲수도권 동일임금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민영제노선 종사자 대상 1일2교대제 시행을 하면 오전과 오후 시간으로 나눠 하루 8~9시간 근무해 종사자 및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서울과 인천지역 등 수도권의 다른 운수업과 다르게 최대 100만원 가량 차이나는 임금격차를 해소해 달라는 취지가 ‘수도권 동일임금’이다.
특히 ‘준공영제 도입’ 관련 경기도가 약속을 이행해달라는 입장이다. 노조는 지난 10일 조정신청을 지노위에 접수했다.
노조는 노동쟁의조정신청서 제출에 따라 오는 13일 민영제노선과 준공영제 노선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방침이다.
하지만 반면 사측은 '경영상 어려움' 등을 이유로 난감해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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