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주홍 기자 | 9일 오후 3시21분께 안산시 상록구 일동의 한 다가주주택 옥상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다가구주택 옥상 외벽에 쌓아둔 재활용품과 외벽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7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 주민으로 "집에서 휴식 중 타는 냄새가 나 주위를 둘러보니 맞은편 건물 옥상에서 화염과 연기가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소방력 63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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