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 30분께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에서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A시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어제 오후부터 연락이 두절된 A의원은 가족과 같은 당 의원들의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발견됐다.
A의원은 지난 18일 같은 당 의원들과 제주도로 연찬회에 나섰다가 당초 일정을 취소하고 전날(19일) 동료의원보다 하루 앞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B국회의원 보좌관을 그만두고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시의원에 당선됐다.
경찰은 당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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