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의정부시 부용터널에서 방음벽 교체공사를 하던 4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7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6일) 오전 9시38분께 의정부시 민락동 부용터널 지붕위에서 방음벽 교체작업 중이던 40대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작업 중 밟고 있던 채광창이 깨지면서 약 7.5미터 아래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응급처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소방당국은 구급장비와 인력 6명을 동원해 약 1시간 20분 동안 사고현장을 수습했다.
경찰은 작업동료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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