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경찰이 경기남부 일대 아파트의 철근누락 의혹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상남도 진주 본사와 경기남부지역 본부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9일 오전 9시부터 경남 진주시 소재 LH본사, 성남지역 경기남부지역본부, 화성시 LH동탄사업단 등 5곳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수사관 20여명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설계, 시공·감리 등에 관한 자료를 확보해 철근누락을 위시한 아파트 부실시공 의혹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경기남부청은 오산세교2 A6 블록, 수원당수 A3 블록, 평택 소사벌 A7 블록, 화성 남양 B10 블록 등 4개 단지에 대해 사건을 배당 받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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