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업주 혼자 있던 카페에서 남성 고객이 음란행위를 하다가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남성 A씨를 추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미추홀구의 카페에서 여주인 B씨를 보면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 A씨는 당시 카페에서 커피와 맥주 등을 주문하고 4시간 가량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가 자신을 자꾸 쳐다보자 CCTV를 돌려봤고 A씨가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자주 오던 단골이고 좋은 이미지였는데 CCTV를 보고 변태인 것을 알고 너무 당황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보한 뒤 음란행위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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