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2019년생 유아 5000명 대상
건강한 성장과 발달 촉진 등 목적
건강한 성장과 발달 촉진 등 목적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남양주시가 관내 모든 2019년생 유아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아동 발달검사(K-CDI)를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추천 놀이콘텐츠를 제공하는 유아발달지원 사업 ‘The 자람’을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 유아의 언어, 정서, 사회성 등의 발달 지연을 극복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별도예산 1억원을 편성해 추진하게 됐다.
‘The 자람’에서 ‘The’는 Together highquality education의 약어로 수준 높은 교육과 함께 아이가 자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유아의 강점을 보다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특히 아동 발달검사는 보호자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기관 교사들이 각각 사회성, 자조 행동, 대근육 운동, 소근육 운동, 표현 언어, 언어이해, 글자, 숫자 등 8개 영역에 대해 검사하면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추천 놀이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간의 발달지원사업과는 차별화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시에서 총괄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관리를 맡아 지난 5월부터 검사 및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온라인 페이지 개발을 추진했다"며 "추천 놀이콘텐츠 개발은 경복대학교 영유아교육원이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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