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친이 이별통보하자 흉기로 협박한 20대 테이저건 맞고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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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친이 이별통보하자 흉기로 협박한 20대 테이저건 맞고 체포돼
  • 김주홍 기자  ju0047@naver.com
  • 승인 2023.08.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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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건물에 사는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건물 안까지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중앙신문DB)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자 흉기를 들고 협박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주홍 기자 |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자 흉기를 들고 협박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화성서부경찰서는 18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씨를 체포해 범행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5시께 화성시내 빌라에서 10대 여자친구 B양이 헤어지자고 하자 "안 만나주면 자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집 현관문을 강제개방하고 진입했음에도 A씨는 멈추지 않고 B양을 위협했고, 경찰은 테이저건을 쏴서 제압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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