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광역급행 M7154번’ 증차 운행…이달 중순부터 수요대응형 6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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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광역급행 M7154번’ 증차 운행…이달 중순부터 수요대응형 6회로 확대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3.08.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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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마을~숭례문‘···출근 3회, 퇴근 3회
출퇴근 시, 전세버스 투입 불편 최소화
김경일 시장 “시민들 불편 없도록 노력”
파주시는 노선 운행 부족으로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M7154번을 이달 중순부터 6회로 늘려 ‘수요대응형’ 운행키로 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는 노선 운행 부족으로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M7154번을 이달 중순부터 6회로 늘려 ‘수요대응형’ 운행키로 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M7154번 (청석마을~숭례문)에 대해 이달 중순부터 6회(출근 3회, 퇴근 3회) 수요대응형 증차 운행을 개시키로 했다.

해당 노선의 경우 시의 지속적인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후 운송수입금 감소 및 운수종사자 부족 등으로 노선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환 정책 방향에 따라 지난 6월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전환을 확정, 준공영제로의 전환 전까지 우선적으로 출퇴근 시, 수요응답형 전세버스를 투입,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직행좌석 2200번, 3400번 노선에 대해 출퇴근 수요대응형 증차 운행사업으로 2200번의 만차로 인한 무정차 통과 민원 해소를 비롯해 3400번의 경우 운행 개시 후 하루 평균 입석 인원이 41명에서 12명으로 7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차 발생 횟수도 22회에서 7회로 70%로 크게 감소하는 등 운정신도시에서 서울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경일 시장은 “운정신도시 3지구의 본격적인 입주로 인한 인구 유입에 발맞춰 광역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더욱 안정적이고 빠른 광역 노선 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출퇴근 입석 발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분들의 광역 교통 이용 편의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출퇴근 증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국토교통부 시범사업 광역콜버스(M-DRT) 노선(물향기마을, 초롱꽃마을↔상암DMC)이 운송 개시를 위한 사업자 선정 과정을 마치고, 면허 발급을 준비 중에 있으며, 5000번 노선(문산고속버스정류소↔부천터미널) 또한 경기도 공공버스(준공영제) 전환이 확정돼 운송사업자 선정을 마친 뒤, 올 안에 이 두 개 노선 모두 운송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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