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국립수목원, 광릉숲 일대 산사태 위험지역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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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국립수목원, 광릉숲 일대 산사태 위험지역 긴급 점검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3.07.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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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태 원장, 재해 위험 예방 나서
100여년된 고목 중심 철저한 점검
최영태 국립수목원 원장이 17일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비하기 위한 포천, 남양주, 광릉숲 일원내 산사태 위험지역에 따른 긴급 점검을 통해 재해 위험 예방에 나섰다. (사진제공=국립수목원)
최영태 국립수목원 원장이 17일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비하기 위한 포천, 남양주, 광릉숲 일원내 산사태 위험지역에 따른 긴급 점검을 통해 재해 위험 예방에 나섰다. (사진제공=국립수목원)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최영태 국립수목원 원장이 17일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비하기 위한 포천, 남양주, 광릉숲 일원내 산사태 위험지역에 따른 긴급 점검을 통해 재해 위험 예방에 나섰다.

지난 주말까지 광릉숲이 소재한 포천시의 경우 타지역에 비해 다소 많은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지난 며칠간 이어진 강우에 의한 산사태 위험 대비에 따른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지역을 위주로 예방을 하고 있다.

수목원측은 지난 15일 오후 6시께, 국립수목원 전시원의 관람지역내에 계속되는 폭우에 견디지 못하고 수십여 년 된 갈참나무가 쓰러지는 등 잦은 비로 약해진 지반에 100여년 된 고목을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으로 관람객 안전에 노력하고 나섰다.

광릉숲은 2405ha에 이르는 면적에 500여년이 넘는 고목들이 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이곳에는 희귀식물 23종 등 곤충, 조류, 포유류 등 총 6296종의 산림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총 27종)이 살아가는 산림유전자원의 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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