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3일 오후 1시30분께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카페에서 바라본 북한강 일대에 열기가 가득해 보인다.
이날 이천시와 여주시, 양평군, 강원 홍천·춘천, 충남 부여, 경북 칠곡·의성, 경남 김해, 대구 등 10곳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또 서울, 인천(강화, 옹진 제외), 대전, 광주, 부산, 울산, 세종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 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지난 1일까지 전국 의료기관에 접수된 온열질환자는 총 245명이다. 이중 경기도가 6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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