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의 상가 건물 주차장 출입구에 1주일간 자신의 차량을 방치해 교통을 방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출석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30일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상가 건물의 지하주차장 출입구에 자신의 차량을 세우고 다른 차량들의 진출입을 방해한 혐의다.
그는 이 상가 건물 5층 임차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건물 관리단이 주차장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하고 요금을 받자 불만을 토로하다가 이 같은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방치가 길어지자 지난 27일 A씨에 대해 체포영장과 차량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기각했다. 이날 A씨는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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