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대화 로봇과 상담사‘ 직접 운영
시간·장소 구애 없이 간편하게 ‘격리 참여’
등록·변경·격리자 요령 등 자동응답서비스
임미숙 소장 “시민 안전한 일상 회복 지원”
시간·장소 구애 없이 간편하게 ‘격리 참여’
등록·변경·격리자 요령 등 자동응답서비스
임미숙 소장 “시민 안전한 일상 회복 지원”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권고로 전환됨에 따라 경기도 최초로 시민들의 편리한 ‘코로나 격리 참여’ 신청이 가능한 ‘24시간 카카오톡 상담소 서비스’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생활지원비 및 유급 휴가비를 신청하는 경우 양성 통지일 다음 날까지 격리참여자로 등록해야 한다. 기존엔 보건소 근무 시간 내에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격리 참여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파주시 코로나19 격리 도우미'를 검색한 후, 친구를 추가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상담소는 인공지능 대화 로봇과 실제 상담사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격리 참여 등록 및 변경 신청 이외에도 격리자 행동 요령 및 자주 묻는 질문에 24시간 자동응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미숙 보건소장은 “카카오톡 상담소 운영을 통해 빠른 격리 참여 신청을 할 수 있게 하고,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안전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등 시민들의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는 격리 권고에 따른 격리 참여자 등록 및 격리 이행자를 대상으로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유급휴가비용은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격리 종료일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에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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