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계획 등 전반적인 준비 보고
안전대책 마련, 사고 예방 ‘최우선’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다음 달 5일 열리는 ‘2023년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 등이 회암사지박물관에 집결했다.
11일 양주시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영상실에서 강수현 시장 주재로 금철완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간부회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열리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양주 역사문화 대표 축제로 개최할 수 있도록 5기갑여단, 회천청년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세부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회의에 참석한 강수현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행사주관 부서장으로부터 축제 구성, 추진 현황, 홍보 계획 등 전반적인 준비상황에 대해 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간부공무원들은 원활한 축제 개최를 위한 부서별 주요 협조사항과 지원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분야별 준비사항을 재정비하고 축제 전반을 최종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는 이번 현장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서류 중심의 회의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월 2회 현장 간부회의 를 개최할 계획이며 다양한 분야의 시정 현안사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운영됐던 지역 축제가 정상적으로 열리면서 많은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계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사고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축제 현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식음·위생, 교통, 주차, 청소 등 분야별 대책을 꼼꼼히 살필 것”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