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의정부시 일자리정책과가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23년 의정부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초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창업아카데미 기초과정은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사회적경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이번 기초과정은 지역사회의 필요를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아이템을 도출하고, 이어질 심화 과정에서는 창업의 기초를 위한 자신만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신규창업까지 갈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창업아카데미 기초과정은 사회적경제란 무엇인지, 사회적 경제조직 이해와 소셜 미션 수립, 창업 아이템 선정 및 지역 내 선배 기업과의 만남으로 구성했다. 향후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화 과정은 자신만의 사업계획서를 구체화하는 것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창업아카데미 기초과정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성동구 사회적경제둘레길을 견학할 예정이다. 기초과정 수강생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의정부시는 창업아카데미 기초과정을 통해 배출된 교육생들을 위한 ‘사회적경제 창업 멘토링’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초, 심화 교육 수료생들만 창업오디션 공모 자격을 받는다. 이에 따라 대상자들은 창업자금 800만원 지원에 도전할 수 있다. 심화 과정은 5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자신만의 소셜 미션을 찾아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설립을 목표로 하는 과정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의정부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