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통, 세정용 화장품 안전성검사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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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통, 세정용 화장품 안전성검사 모두 ‘적합’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3.04.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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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원, 영유아·세안용 등 90건 대상
납·니켈·비소·카드뮴 등 중금속 5종 ‘안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가 늘어난 세정용 화장품을 대상으로 중금속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가 늘어난 세정용 화장품을 대상으로 중금속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가 늘어난 세정용 화장품을 대상으로 중금속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규격에 적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대형유통매장 등에서 유통된 세정용 화장품 중 인체 세정용 42, 영유아용 27, 두발용 11, 눈 화장용 5, 기초화장용 4건 등 총 90건을 수거해 납, 니켈, 비소, 안티몬, 카드뮴 등 중금속 5종의 안전성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90개 세정용 화장품 중 16개 제품에서 니켈 10, 4, 비소, 안티몬 각 1건이 검출됐으나 검출농도는 기준 이내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중금속 허용한도 기준은 납 20/g 이하, 니켈 10/g 이하(눈 화장용 제품은 35/g 이하), 비소 10/g 이하, 안티몬 10/g 이하, 카드뮴 5/g 이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유통되는 화장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소비 경향과 사회적 현안을 반영한 제품을 선제적 수거·검사하고 있다화장품 유해 물질 검사를 강화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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