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사 출입 통로에 장애인예술품 전시...강예진 작가의 ‘토끼카페’ 등 20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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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사 출입 통로에 장애인예술품 전시...강예진 작가의 ‘토끼카페’ 등 20여점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4.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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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강예진 작가의 ‘토끼카페’, 양진혁 작가의 ‘봄을 기다림’ 등 20여점을 대여해 통로에 설치했다 이 전시는 연말까지 이어진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강예진 작가의 ‘토끼카페’, 양진혁 작가의 ‘봄을 기다림’ 등 20여점을 대여해 통로에 설치했다 이 전시는 연말까지 이어진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밋밋했던 경기도청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가 장애인예술품 전시를 통해 작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경기도는 7일 광교 신청사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 환경개선을 위해 연말까지 장애인예술품 20여 점을 임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광교 청사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는 청사 보안을 위해 밀폐된 복도식 구조로 돼 있어 출입 시 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청사 환경정비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장애 예술인 지원 사업과 연계해 장애인예술품 유통 활성화와 함께 수익배분을 통한 장애 예술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는 강예진 작가의 토끼카페’, 양진혁 작가의 봄을 기다림20여점을 대여해 통로에 설치, 연말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도청 1층 로비에서 13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사진 공모전특별전시와 발달장애인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 예술인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유태일 자치행정국장은 환경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근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장애인예술품 전시와 홍보로 장애 예술인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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