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시민과 대화...인천시, 시민소통협의체 전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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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시민과 대화...인천시, 시민소통협의체 전체 회의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3.04.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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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행정체제 개편안 경과·계획 공유
유정복 “전국 첫 역사적 사례 될 것”
인천시가 시민과 대화, 시민소통협의체 전체 회의를 개최하는 등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지역사회와의 현장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인천시가 시민과 대화, 시민소통협의체 전체 회의를 개최하는 등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지역사회와의 현장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가 시민과 대화, 시민소통협의체 전체 회의를 개최하는 등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지역사회와의 현장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인천시는 5일 시청에서 행정체제 개편 시민소통협의체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민소통협의체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지역별 맞춤형 소통을 위해, 올해 1월 출범한 시민·전문가·지방의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대표 소통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장, 행정부시장, 정무부시장 및 시민소통협의체 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행정체제 개편안에 대한 의견수렴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그 동안 시민소통협의체 분과회의, ··서구 의원 간담회, 주요 사회단체장 설명회, 주민 설명회 등을 개최해 지역 의견수렴 과정을 추진해왔다. 시는 자치구의 명칭은 지역의 역사성, 문화, 전통성, 주민정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물포구’, ‘영종구’,‘서구’,‘검단구로 제안했다. 특히 제물포구는 개항 이전 중구와 동구 일원을 통틀어 부르던 역사성과 대표성 있는 명칭으로, 제물포 르네상스와 연계해 인천의 중심으로 재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명칭에 대해서는 추후 주민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경계 획정은 제물포구·영종구는 바다를 경계로, 서구·검단구는 아라뱃길 기준을 경계로 했다. 특히 주민 설명회 등에서 나왔던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기존 입주업체 피해 우려에 대해서는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에 주력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95년 민선 지방자치 실시 이후 28년만에 자치구를 통합·조정, 신설하는 전국 최초의 역사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민선8기 핵심 공약과 연계해 미래지향적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시민분들의 적극적 지지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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