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제로 도전’…인천시, 지능형 교통체계 도입
상태바
‘교통사고 제로 도전’…인천시, 지능형 교통체계 도입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3.04.04 18: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TS 기술·디지털 혁신 기술 구축
AI 기반 교통상황실 4월 중 개소
市·경찰 협업 합동 운영체계 구축
세계 최초 AI 도로 교통정보 수집
인천시는 4월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과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종합상황실을 준공 및 개소해 원도심 도로 교통혼잡 개선과 교통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 사진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상황 분석 화면.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가 4월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과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종합상황실을 준공 및 개소해 원도심 도로 교통혼잡 개선과 교통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 사진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상황 분석 화면.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가 지능형 교통체계 도입으로 교통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인천시는 4월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과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종합상황실을 준공 및 개소해 원도심 도로 교통 혼잡 개선과 교통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교통부 지원 ITS 구축사업으로 최첨단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해 원도심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다기능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국내 최초의 실제 교통량 기반 교통 디지털 트윈시스템, 국내 최초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신호 최적화 시스템, 국내 최초의 현장 제어와 센터제어 방식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동안 수동적인 교통상황 모니터링 수준에서 자동 돌발 상황 감지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과학적·능동적 교통운영 관리 시스템으로 고도화하고,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통정보센터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시와 인천경찰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지자체 최초로 경찰과 시가 협업으로 교통종합상황실을 합동 운영하면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신호 최적화를 수행해 도로 정체 구간을 개선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돌발 검지 및 상황 관제를 통한 신속한 대응으로 교통사고 처리와 소통관리 등 교통안전 업무를 강화하고, 교통 범죄 및 교통단속 업무에도 협업하기로 했다.

시 교통종합상황실에는 국내 최초로 도로 교통 디지털 트윈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주요 도로 328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교통 데이터와 실제 운영되는 신호정보를 연계해 실제와 유사한 가상환경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도로 교통상황 분석과 재현, 신호 최적화 시뮬레이션이 탑재돼 있다.

지능형교통체계구축사업 및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종합상황실은 이달 중 준공 및 개소해 시와 인천경찰청, 인천스마트시티() 등 관계기관이 협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준성 교통국장은 올해와 내년에도 ITS 구축사업을 확대해 원도심 교통 혁신과 세계 초일류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남용우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