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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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협약 체결
  • 이승렬 기자  seungmok0202@nwtn.co.kr
  • 승인 2023.04.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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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억 투입, 기존 시설 '현대화·증설·개량'
3만명 인구 증가 하수 처리 용량 추가 확보
남양주시가 지난 31일 (가칭)남양주그린허브 주식회사와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O-a)’에 대한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사진제공=남양주시청)
남양주시가 지난 31일 (가칭)남양주그린허브 주식회사와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O-a)’에 대한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사진제공=남양주시청)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남양주시가 지난 31일 (가칭)남양주그린허브 주식회사와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O-a)’에 대한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 이대열 소장과 (가칭)남양주그린허브의 주간사인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유재우 상무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은 각종 도시 개발 사업 등 인구 증가에 따른 하수 발생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강화된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총사업비 약 748억 원을 투자해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증설·개량하는 사업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노후된 제1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2만 5000톤/일) 이전 신설(현대화) 및 8000톤/일 증설, 제2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1만 8000톤/일) 개량 사업이며,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기존 제1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를 공원(3만7379㎡)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화도 하수 처리 구역 약 3만명의 인구 증가에 대한 하수 처리 용량을 추가로 확보해 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 증대 및 수질 개선을 도모하는 등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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