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봄바람 맞으며 염하강 철책길 걸어요’...걷기 여행길 명소 ‘평화누리길 1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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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봄바람 맞으며 염하강 철책길 걸어요’...걷기 여행길 명소 ‘평화누리길 1코스’ 추천
  • 오세만 기자  osm1839@naver.com
  • 승인 2023.03.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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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 대명항서 덕포진·부래도·문수산성 남문 잇는 구간
매년 10만명 여행객 다녀가...자연풍광 감상 ‘걷기 명소’
평화누리길-1코스 염하강 철책길이라 적힌 입간판을 지나면 경기둘레길 스탬프가 서있다. (사진=이종훈 기자)
김포시가 2023년 봄 놓쳐서는 안 될 걷기 여행길로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 철책길’을 시민들에게 추천했다. 사진은 평화누리길-1코스 염하강 철책길이라 적힌 입간판을 지나면 경기둘레길 스탬프가 서있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오세만 기자 | 김포시가 2023년 봄 놓쳐서는 안 될 걷기 여행길로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 철책길을 시민들에게 추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평화누리길은 DMZ 접경지역인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 4개의 시·군 경기도 최북단의 189km를 잇는 걷기 여행길로 총 12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김포시 구간은 평화누리길의 시작점인 대명항부터 문수산성 남문, 애기봉 입구, 전류리포구를 잇는 3개 코스(1,2,3 코스) 39km에 달한다.

이 중 1코스는 대명항에서 덕포진, 부래도, 문수산성 남문을 잇는 구간으로, 염하강 철책선을 따라 걷다 보면 빼어난 자연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걷기 명소로, 매년 10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많다.

덕포진은 신미양요와 병인양요 때 서구열강과 치열하게 싸웠던 격전지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지닌 곳으로 역사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부래도 구간은 여행자에게 쉼과 힐링을 선사한다. 해질녘과 잔잔한 물결 위로 떨어지는 붉은 빛의 낙조도 아름다운 경관으로 꼽힌다. 쇄암리 쉼터에서 잠시 쉬고 다시 발걸음을 내딛다 보면 원머루나루를 지나 코스 마지막 지점인 문수산성 남문에 도착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문화관광 평화누리길 코스별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스마트폰에서 올댓스탬프 앱을 설치하면 따라가기 기능을 이용해 걷거나 인증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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