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한화진 환경부 장관, 재활용업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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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한화진 환경부 장관, 재활용업체 방문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3.02.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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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은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함께 광주시 재활용업체인 명진자원을 방문해 폐지 압축상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격려했다. (사진=장은기 기자)
방세환 광주시장은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함께 광주시 재활용업체인 명진자원을 방문해 폐지 압축상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격려했다. (사진=장은기 기자)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함께 광주시 재활용업체인 명진자원을 방문해 폐지 압축상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격려했다.

이날 한화진 장관의 폐지 재활용업체 방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경기 침체로 인해 글로벌 제지 수요가 급감, 폐지물량 적체 현상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 국내 폐지 생산량 정체가 지속돼 폐지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경기도의 현장 실태조사 결과 양주시, 용인시, 고양시 등 일부 압축상의 폐지 보관 공간이 포화상태이지만, 경기도 전체 실 보관량은 46%로 여유가 있는 상황으로 파악됐다광주시 폐지 보관량은 57.5%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나 폐지 적체가 지속될 경우 배출량이 많은 공동주택에서 수거거부 등 폐지 대란 발생 가능성이 있어 대처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구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산업 발전으로 골판지 사용량이 증가했으나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 국내 종이 자원 사용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국내 가격이 높아 수출은 어려운 실정이라며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한화진 장관은 오늘 주신 의견들을 꼼꼼히 좀 더 살펴보고 개선할 수 있는 거 먼저 개선을 하도록 하고 또 제도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깊이 있게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지역 내 폐지 보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폐지 적체 현상이 심해질 경우 생활자원회수센터(선별장) 운영시간 연장 및 적환장 등을 임시보관장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내 폐지 처리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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