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공동주택 지원사업 현장 조사...3월 말까지 지원 대상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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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공동주택 지원사업 현장 조사...3월 말까지 지원 대상 최종 선정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23.02.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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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정비계획법상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던 이천시가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스마트반도체벨트로 지정되면서 숨통이 트였다. 사진은 이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이천시가 2023년도 이천시 공동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신청이 지난 1월 31일로 마감됨에 따라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2월 13일부터 3월 10일까지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이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가 2023년도 이천시 공동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신청이 지난 131일로 마감됨에 따라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213일부터 310일까지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공동주택 거주자의 관심으로 지난해에 비해 사업신청단지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경우 202214건에서 202342건으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경우 202247건에서 202356건으로 각각 대폭 증가했다.

지원 분야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옥상방수 29건 외벽 보수 및 도색이 13건으로 건축물 누수 쪽이 많았고,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승강기 보수 및 교체, CCTV교체 및 증설, 옥상방수, 외벽도색,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공사 등 다양한 분야를 신청했다.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천시 관계자는 올해 98개 단지 공동주택에 대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적법성, 금액 산정의 적정성 등을 현장실사를 통해 검토하고,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31일까지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천시 주택과장은 신청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늘어나 선정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정확한 현장조사를 거쳐 공정하게 평가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했다또한 올해 아쉽게 선정이 안 되는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2024년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서은숙 주무관은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공동주택의 노후화된 공용시설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여, 향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이천시의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사업을 본인이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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