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영식 기자 | 16일 새벽 2시39분께 화성시 매송면 원리에 위치한 목재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
불은 철골조 패널로 된 612.42㎡(약 202평)의 2층짜리 목재가공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은 공장 건물 1개동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4시간20분 만인 오전 6시59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전 3시10분께 관할소방서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초진에 성공한 오전 6시59분께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이 건물에는 3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자는 이웃주민으로 “목재공장에서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2대와 소방력 115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화재 완진 후 자세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