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 연동 하우스에 조생종 ‘해들’ 심어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임금님표 이천쌀’ 첫 모내기 행사가 15일 오후 호법면 안평3리 일원에 설치된 연동 하우스(990㎡) 안에서 개최됐다.
이날 첫 모내기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시의회의장, 허원 도의원, 권혁준 호법농협조합장, 시의원 등이 참석해 직접 모를 심었다. 심겨진 모는 호법농협이 지난달 16일과 20일 볍씨 침종과 파종을 해 기른 것으로 품종은 조생종 ‘해들’이다. 수확 시기는 약 4개월 후인 오는 6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인데도 이천시가 전국 첫 모내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인근 생활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열은 이용하기 때문”이라며 “항상 벼 재배 하우스의 적정 온도를 20℃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최고의 브랜드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해외로까지 수출하고 있는 이천쌀, 그 농업인의 자긍심을 담아 첫 모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천시는 고품질 임금님표 이천쌀의 지속적인 미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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