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연천군 한탕강 옆 좌상바위 위쪽이 듬성듬성 앙상한 채 꼭 무성한 여름을 재촉하고 있는 듯 보인다.
14일 오후 3시20분께 마주한 연천군 전곡읍의 좌상바위는 한탄강 주변에 약 60m 높이의 우뚝 솟아있는 바위산으로, 중생대 백악기 말께 화산활동으로 분출한 용암이 굳으면서 만들어 진 것으로 전해진다. 경관이 압도적인게 이 바위의 매력이다. 좌상바위 주변에는 현무암을 비롯한 미산 층의 퇴적 기원 변성암, 화강암, 응회암, 각력암, 편마암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지질교육에 중요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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