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영식 기자 | 13일 오후 3시27분께 화성시 정남면 귀래리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불은 철골조로 된 건물(2개동, 연면적 484.55㎡ 규모)에서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38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24분 후인 오후 3시51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이후 56분 후인 오후 4시47분께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또 1시간38분 만에 초진에 성공하고 잔불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관계자 4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등 장비 35대와 소방력 109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정리 되는대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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