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에쓰 오일서 후원금 1억5천만원 기탁...한강하구 장항습지 보전 민·관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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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에쓰 오일서 후원금 1억5천만원 기탁...한강하구 장항습지 보전 민·관 합심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3.02.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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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민단체와 안전한 생태 환경 조성
2일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정근채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사진 왼쪽)과 에쓰오일(주) 김평길 전무, 이도연 고양시 기후환경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이 ‘세계 습지의 날’인 2일, 에쓰 오일 본사(서울 공덕동)에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에 대한 에쓰오일 후원금 전달식에 정근채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사진 왼쪽)과 에쓰오일(주) 김평길 전무, 이도연 고양시 기후환경국장이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한강유역환경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세계 습지의 날2, 에쓰 오일 본사(서울 공덕동)에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에 대한 에쓰 오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에쓰 오일 주식회사와 한강청·고양시가 2021장항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해 장항습지 보호를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에쓰 오일에서 후원하는 장항습지는 2006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관리 중이며, 멸종위기종 7(저어새, 재두루미 등) 등 매년 3만여 마리 물새가 도래·서식하는 보전가치 높은 습지로서 지난 2021521일 우리나라에서 24번째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한강경청은 에쓰 오일 후원금을 활용해 고양시, 시민단체와 함께 안전한 생태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탐방울타리(2), 야자매트(1)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추진 중이다또한 후원금을 활용해 장항습지 탐방 구간 내 버드나무 식재, 탐방객 쉼터 등 명품탐방로를 조성해 수도권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생태탐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흥원 한강청장은 민간기업과 정부, 지자체가 협력해 습지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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