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덕 기자 | 3일 오후 6시 30분께 의정부시 금오동 중랑천에서 기름띠가 발견돼 소방당국과 시청이 방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발견된 기름띠는 부용천과의 합류지점까지 800ｍ가량 이어졌고 소방당국과 시청 직원들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기름을 제거했다.
시청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기름 종류를 알 수 없지만 냄새로 미뤄 폐석유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물고기 폐사도 없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시청은 날이 밝는 데로 방재 작업을 재개하고 기름 유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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