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비상 1단계 가동..예상 적설량 3~7cm
굵었던 눈발...시간 지나면서 다소 약해져
굵었던 눈발...시간 지나면서 다소 약해져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경기동북부지역에 큰 눈이 내리고 있다. 6일 오후 8시께 시작한 굵은 눈발은 오후 10시20분들어 다소 약해진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구리, 남양주, 하남, 이천, 여주, 광주, 양평 등 경기동북부 13개 시·군에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예상 적설량은 3~7cm다. 도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많은 강설이 예보된 북·동부 지역 상습결빙구간에 자동제설장비를 가동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고속도로 나들목 등 주요 간선도로 우선 제설작업 등 제설 대책 시행을 지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 도로관리기관(서울청, 도로공사), 타 지자체(서울, 인천)와 실시간 소통하며 경계 도로 제설상황을 공유하고 제설제 등을 상호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동북부지역 외에도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3~8cm, 서울동부, 충북중·남부, 전북동부는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또 일부 강원 내륙에는 1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