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포천 9.1㎝ 최대, 17개 시·군 평균 적설량 4.2㎝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양평과 포천에 9.1㎝의 눈이 내리는 등 하루 전 경기동북부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7일 오전 1시1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현재 내리던 눈은 산발적으로 흩날리고 있는 상태다.
양평‧포천을 비롯해 연천, 가평, 이천, 동두천, 여주, 광주 등 17개 시·군 평균 적설량은 4.2㎝로 나타났다. 연천 8.6㎝, 가평 6.3㎝, 이천 5.6㎝, 동두천 5.0㎝, 여주 4.7㎝, 광주 4.5㎝의 눈이 내렸다.
경기도는 하루 전 내려진 대설예비특보에 따라 오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비상1단계 근무에 들어갔었다. 근무인원은 경기도 16명, 시·군 1771명 등 1787명이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내리던 비와 진눈깨비가 7일 오전 1시께 대부분 그친 상태라며, 대설주의보도 모두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7일 오전 7시 현재 통제 상황은 없다”며 “농업, 해양시설물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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