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북부 13개 시·군 대설예비특보...道, 6일 오후 8시부터 비상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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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북부 13개 시·군 대설예비특보...道, 6일 오후 8시부터 비상 1단계 가동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1.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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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여주·광주·양평·남양주 등 예상 적설량 3~7cm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도로 상황 '선제적 관리'
15일 오후 이천 설봉호수에 내린 눈을 직원들이 제설송풍기를 이용해 치우고 있다. (사진=송석원 기자)
6일 저녁부터 경기동북부지역에 큰 눈이 예고된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12월 15일 오후 이천 설봉호수에 내린 눈을 직원들이 제설송풍기를 이용해 치우고 있다. (사진=송석원 기자)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6일 저녁부터 경기동북부지역에 큰 눈이 예고된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구리, 남양주, 하남, 이천, 여주, 광주, 양평 등 경기동북부 13개 시·군에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예상 적설량은 3~7cm.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분야 등 총 16명이 근무한다.

도는 퇴근 시간 비 또는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혼잡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오후 6시부터 도로 적설 상황 모니터링 등 상황관리에 들어간다. 많은 강설이 예보된 북·동부 지역 상습결빙구간에 자동제설장비를 가동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고속도로 나들목 등 주요 간선도로 우선 제설작업 등 제설 대책 시행을 지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 도로관리기관(서울청, 도로공사), 타 지자체(서울, 인천)와 실시간 소통하며 경계 도로 제설상황을 공유하고 제설제 등을 상호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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