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 ‘연말연시’ 앞두고 ‘온정’ 실천…어려운 이웃에 ‘희망-사랑의 손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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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 ‘연말연시’ 앞두고 ‘온정’ 실천…어려운 이웃에 ‘희망-사랑의 손길’ 전달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12.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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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온도탑 설치···100도 향해 힘찬 출발
내년 1월 31일까지···‘모금 11억 원 목표’
벧엘교회 5,800만원 등 도움 손길 ‘봇물’
‘민·관·종교계’ 등서 ‘현물 기부’도 줄이어
김경일 시장 “사랑의 온정에 성원” 당부
파주시는 8일 금촌역 앞에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내년 1월 말까지의 일정으로 100℃를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는 8일 금촌역 앞에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내년 1월 말까지의 일정으로 100℃를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연말연시(年末年始)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 나기를 지원키 위한 파주시민들의 ‘사랑의 손길’들이 줄을 잇고 있다.

파주시는 8일 금촌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김경일 시장과 이성철 파주시의장, 권인욱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 부회장, 파주시 고액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를 높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100℃를 향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 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되며,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11억원으로 1%씩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 수은주가 1℃씩 올라가모금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까지 올라간다. 작년 모금액은 목표액 9.4억원을 162%나 초과한 15억2800만원으로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

지난 1일 ‘희망2023 나눔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벧엘교회(담임목사 박광석) 5800만원,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 3000만원 ▲파주시 산림조합(조합장 이성열)에서 1000만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현물 기부는 ▲감사교육원(원장 조성은) 쌀 1300kg과 라면 50박스 ▲검단사(주지 정오스님) 김장김치 400포기 ▲해인정사(주지 혜심스님) 쌀 520kg ▲파주시쌀연구회(회장 이주완)에서 쌀 700kg 등의 기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에 각각 전달됐다.

김경일 시장은 “올해도 시민들의 사랑과 온정의 손길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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