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브리핑] 2일, 경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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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브리핑] 2일, 경기 브리핑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11.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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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호흡기감염증 11월 증가 우려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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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1월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이 특히 높다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증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된 월별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검사 의뢰 건수 대비 바이러스 검출 건수)을 보면 올해 26.3%, 34.4% 등 계속해서 한 자리 숫자를 기록하다 7(38.1%)부터 834.0%, 922.9%, 1027.5% 4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916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같은 달 24일 도내 첫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1건 검출됐다. 도내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3월 이후 처음이다.

인플루엔자 및 급성 호흡기감염증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주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 전파되고,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접촉했을 경우도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인후통, 콧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급성 호흡기감염증의 경우 대부분 휴식이나 수액 보충, 해열제 등의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고 인플루엔자는 대증요법이나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로 먹이 주는 행위 등 개 농장 58개소 대상 불법행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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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로 먹이를 주는 개 농장 58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도 특사경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20197월부터 양돈농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개 농장으로 음식점, 군부대, 학교 등의 음식물류 폐기물이 몰리는 만큼 환경오염과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이번 수사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단속내용은 음식물류 폐기물 불법투기 또는 매립하는 행위 무허가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업 미신고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행위 미신고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 동물 학대 행위 금지 위반 등이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음식물류 폐기물을 불법투기 또는 매립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 없이 음식물류 폐기물의 수집·운반을 업으로 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동물농장에서 신고 없이 음식물류 폐기물을 동물의 먹이로 사용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신고하지 아니하고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설치한 경우 가축분뇨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행위를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산학협력 사업 지역산업 혁신성장에 기여중소기업 매출 384억원·일자리 281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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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진 중인 산학협력 사업이 중소기업의 매출 신장과 고용 창출은 물론 개발기간 단축, 공정개선, 원가절감 등 지역산업 혁신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도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 성과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최근 3(2018~2021) 동안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종료된 144개 과제와 여기에 참여한 25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향상과 고용 창출을 비롯한 경제적·기술적·사회적 성과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도 지원금 130억원을 투입한 결과 매출 384억원과 일자리 281개를 창출했다. 지원금 1억원당 매출이 29000만원, 고용이 2.15명 새롭게 발생한 셈이다. 이 밖에 특허 출원 1.37, 등록 0.85, 논문 1.67편 등의 성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도내 중소기업 중 부설 연구소를 보유한 기업은 1%밖에 되지 않는 등 상당수 중소기업이 연구전담 인력과 시설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협력연구센터가 보유한 교수진과 석·박사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신기술 테스트와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개발기간 단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아울러 지역협력연구센터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타 중앙부처 연구개발 사업과 비교·분석한 결과, 특허 출원·등록과 논문은 가장 많았으며 매출·고용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97년부터 시작한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R&D) 원천기술 확보와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업으로 현재까지 1821개 과제를 수행했으며 2242개 사 기업이 참여했다. 현재 성균관대를 비롯한 10개 대학에 77개 기업이 참여해 각 센터에서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오는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교육부 주최 ‘2022 산학협력 엑스포에도 참가해 우수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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