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어린이 원정 진료 없앨 ‘여주형 공공보건의료센터 건립’ 정부 건의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이충우 국민의힘 여주시장 예비후보가 “여주를 아이 낳고·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육아와 보육지원에 중점을 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특별시 여주 플랜’을 발표했다.
이충우 여주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산모와 아이들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로 양육 당사자인 부모와 보호자들이 직접 참여해 보육과 아동교육의 질적 개선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육아보육정책을 시정목표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주의 임산부와 어린이들의 원정 진료로 인한 사회·경제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주형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포함한 공공보건의료센터 건립’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이런 의료 서비스는 반드시 공공부문에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가장 시급한 정책이라며, 경기도와 함께 공동 추진해 공공보건의료센터 건립을 반드시 해내겠다”고도 강조했다.
또 “자녀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육아수당에 지역화폐를 추가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출·퇴근 여건이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여주시의 경우, 아이 돌봄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추진하겠다”는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 직장어린이집 설치 및 민간보육시설 공영화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차별 없는 육아와 보육이 가능한 ‘행복한 도시 여주’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구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여주시의 도시 자족기능이 높아져야 한다”며 “산모와 어린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확대는 여주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가장 우선돼야 할 정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여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여주시 발전을 위한 정책공약 ‘공감시정 & 책임시정 약속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