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암물류2단지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신축공사 시작…내년 6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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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암물류2단지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신축공사 시작…내년 6월 준공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03.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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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세청이 1156억 투입...세관검사장·검색센터 통합·이전
박남춘 인천시장이 21일 연수구 송도동 부지에서 열린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착공식’에서 착공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 행사 참석자들이 연수구 송도동 부지에서 열린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착공식’에서 착공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관세청에서 인천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 중인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을 착공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은 관세청이 총사업비 1156억원을 투입해 송도 아암물류2단지 내 99000(3만평)부지, 연면적 47500(1.4만평) 규모로 세관검사장 5개소와 컨테이너검색센터 2기를 통합 이전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상특송물류센터와 컨테이너검색센터, 관리대상화물창고 등이 들어서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그간 세관 검사 시설은 좁고 포화상태여서 급증하는 해외직구 해상특송화물과 마약류 등 중국발 고위험 화물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통합검사장의 조속한 완공이 필요했으며, 2018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인천시청)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인천시청)

이번 공사가 마무리 되면, 인천신항과 20206월 개장한 국제여객터미널 등의 수출입물품에 대한 신속한 통관으로 기업물류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마약류 등의 고위험 중국발 화물의 효율적인 관리가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아암물류2단지의 전자상거래특화구역, 스마트물류센터와 함께 신속한 통관 등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인천항은 미래 인천과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 더 큰 원동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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